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드리치 킬리언 (문단 편집) == 평가 == >'''더 똑똑한 악당이 나왔어야.''' >-[[박평식]] >"수 년 전, 내 군대를 원하면서도 내 이름은 몰랐던 어떤 테러리스트가 나를 사칭하고자 내세운 이름이 뭔지 알고 있나? '''[[만다린]]'''. 치킨 샐러드에 들어가는 '''[[귤]]''' 말이야. '''그 자가 내세운 것은 고작 귤의 이름이었고 심지어 그게 통했어.''' 미국의 모든 사람들이 그 이름을 두려워하며 공포에 떨었어. '''고작 귤 따위를 말이야!'''" >---- >[[웬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 사실 이때까지 아이언맨이 싸운 상대 중에서도 매우 강한 편이고 스케일도 큰 인물이었지만, 악당이 된 동기가 별로 좋게 평가받고 있는 캐릭터는 아니다. 물론 당시의 토니가 싸가지가 워낙 없는 망나니같은 인간이 맞긴 했고, 킬리언의 제안을 그냥 거절한 것도 아니고 만나주겠다고 말을 했으면서 가지도 않아 약속을 어긴 것도 잘못한 것은 맞다. 하지만 무시당했다는 이유만으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는 건 납득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것도 미국 대통령을 납치하는 초대형 테러리스트가 되는 것. 이쯤이면 복수 대상이 토니인지 세상인지 의문이다. 토니에게 분노했으면 토니한테만 복수할 것이지 고작 무시 한번 당했다고 인생을 갈아서 대통령 납치까지 저지르는 병크를 저질렀다. 능력도 부하들과 거의 동일하다 보니 후반에 아이언맨 슈트를 몇 개나 박살내는 공전절후한 [[최종보스 보정|강력함]]으로 보여줬음에도 아이언 몽거나 위플래시 같은 뚜렷한 인상이 없을 수도 있다. 오히려 본인이 창조한 공상의 캐릭터인 만다린보다 최종보스로서의 대의도 포스도 딸리는 수준이다. 되레 초반부터 꾸준히 나오면서 활약하는 에릭 사빈의 건들거리는 이미지가 더 인상이 남는다는 사람도 있다. 최종 보스인데 [[말 많은 악당|말이 너무 많고]] 삼류악당이나 할 법한 히로인 강탈을 꾀하는 데다 위의 [[화염방사|입에서 불을 뿜는 모습]]은 이미지를 깎아먹는 일등 공신이다. 심지어 '''[[웬우|진짜 텐 링즈 수장]] 조차도 내 군대를 원했으면서 사칭을 제대로 못했다고 깔 정도'''.[* 게다가 그 진짜 만다린은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입체적인 드라마, 상상을 초월하는 파워로 무장해 삼류 빌런인 킬리언을 처참하게 [[부관참시]] 해버렸다.] 여튼 조금만 더 설정에 살을 붙이면 매력적인 악역이 될 수도 있었던 캐릭터. 연출로 제대로 살리지 못하였을 뿐, 만다린이라는 대역(가면)을 두었다는 점에서 [[안티테제|토니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길을 걷는 악당]]으로서 잘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http://job.dcinside.com/list.php?id=etc_entertainment&no=2562232|#]]. 킬리언이 한 짓을 지금 생각하면 어벤저스와 (진짜) 텐 링즈 양쪽을 거하게 자극한 짓거리로, 목숨이 열 개라도 모자란 무모하고 정신 나간 짓이다. 당장 벌쳐 같은 군소 지하조직은 물론이고, 킹핀이나 레드룸의 드레이코프 같은 거물들도 어벤저스를 자극하는 것이 무서워서 숨어서 활동했는데, 대놓고 미국과 어벤저스의 수장들을 노린 격이니 말이다. 게다가 텐 링즈의 웬우라는 뒷세계 황제가 자신을 사칭하고 조직의 신념을 모욕한 것에 분노했으니, 웬우에게 안 잡히고 아이언맨 3에서 죽은 게 곱게 죽은 거다. 킬리언의 대역인 트레버를 미국 감옥에서 빼내와서 사형시키려 했던 걸 기억하자. 그래도 트레버는 단순한 광대에 불과해 죽여봤자 의미도 가치도 없어서 살려준 거라지만, 자신이 진짜 만다린이라고 하는 킬리언만은 잡힌 순간 살려둘 가능성은 없다. 그나마 웬우가 13년도 시점에선 다른 일로 바빴으니 망정이지 아니였으면 진작에 AIM부터 박살내러 친히 찾아갔을 수 있으며 그냥 부하들만 보내도 AIM은 하루아침에 근간이 흔들렸을 것이다. 암만 익스트리미스 군단이 강해봐야 매우 극소수고 조직 자체 규모도 작다. 그런데 텐 링즈는 국가도 아닌 일개 범죄조직이 무려 기관총이 달린 장갑차 등을 세계 곳곳에 마음다로 배치하며 나름 기술력도 엄청난 편이다. 당장 레이저 피스트와 오래 전부터 써온 에너지 무기들만 보아도 그냥 보수적인 면모가 남은 하이드라에 가깝다. 또한 텐 링즈가 아니라 어벤져스 쪽을 봐도 캡틴의 방패는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서 익스트리미스의 화염 방사로는 전혀 타격을 받지 않으며, 만약 계획이 성공해 아이언맨을 죽여도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채로 다시 돌아오는 워머신을 상대해야 하기에 아이언맨 2라운드나 다름 없으며 워머신은 오로지 원거리 공격만 해준다는 점이 있다. 지구인 멤버들로만 비교해도 이런 상황에 토르나 헐크 같은 괴인 내지 외계인 멤버 앞에선 익스트리미스고 뭐고 끔살이며[* 익스트리머스 초인들은 초월적인 재생력으로 버티지만 그래봤자 유니빔 한방에 즉사하는데, 토르는 그 유니빔을 평상시 몇배 출력으로 발사해도 그냥 멀리 밀쳐지기만 하고 마는 내구도이며, 헐크는 아예 씹는게 가능하다. 고열 공격을 한다고 해도 토르는 '''중성자별의 에너지'''를 맨몸으로 버텨내는 괴물이란 걸 생각하면 귀여운 수준이다.], 호크아이는 비록 초인이 아닐 지언정 활과 화살이란 무기는 초인이고 뭐고 없이 공평하게 골로 보내는 인류 역사상 손에 꼽는 파괴력을 지닌 무기이다. 더군다나 이때까지 쉴드도 건재했으니 하이드라가 잠식했더라도 일단 형식적으로라도 아이언맨의 복수를 해야 하는 입장이며, 하이드라 역시 다른 비밀조직은 거슬릴 가능성이 높아 쉴드까지 행차하면 답도 없었으니 페퍼 손에 터져 죽은 것이 나은 편이다. 만약에라도 쉴드에게 잡혔으면 그대로 하이드라의 수술대에서 윈터 솔져를 만들기 위해 실험용 쥐처럼 실험당하거나 웬우에게 잡혔으면 사지가 찢긴 상태로 고문당하다 죽었을 것이다. 아니, 그전에 토니의 절친인 브루스 배너가 헐크이며 토르마저 2013년 시점에 지구에 있었다. 천재치곤 정말 뒷감당을 전혀 생각 안 한 수준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